Daily dairy diary 2015. 1. 3. 16:52

2014.01.03. I am ster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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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북유럽

오후 여섯시 컴컴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다






시내는 들어가봐야 하니 스키폴역에서 대기






알아서 잘 오겠지 뭐 ㅡㅡ






열차가 도착






비행기 출발 직전 예약한 채저가 호텔이 암스테르담 레이 역 근처에 있는데 사실 도보로도 15분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

대책업ㅂ음






성탄분위기는 나는데 오후 7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상점들은 슬슬 문을 닫고있고 식욕도 안나고 그냥 호텔에 들어가 자고싶은 마음뿐






말 그대로 이런게 을씨년이죠






여긴 또 여기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감성이 있다

을씨년 감성이라고

호텔에 가서 가방만 풀고 근처 드러그 스토어 가서 한국에서 한통에 7000 8000원하는 발포비타민을 싹쓸이

개당 가격 2유로 ㅡㅡ

한국물가 줘 패야한다는 사실을 또 다시 상기






아침 8시 뱅기고 그래도 공항엔 두시간전에 가야 놀수 있으니 4시 반쯤 일어나 또다시 Amsterdam RAI 역으로 가는 중

이상하게 한번 갔던 길 되돌아가면 시간 금방감 ㅋㅋ






드르렁






네 다음 다비드 카퍼필드






청계천에 온듯한 이 오묘한 느낌은 뭐져???






5시 37분 스키폴 공항으로 가는 열차 대기

암스테르담은 도심과 공항접근성이 채고시다

그냥 완행 전철타고 15분이면 시내 입갤






승강장으로 올라가기 전 찰칵






네덜란드는 네덜란드대로의 감성이 있는듯

마음에 듬






TREIN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서 찍고






또 찍고






Hoofddorp행이라네요

어차피 스키폴 경유하니 노상관






아 내가 1등인듯






Amsterdam RAI





여기 금연인데 머한분이신지

아무튼 북유럽 꽤 마음에 듦

하지말라는거 몰래몰래 잘 하니깐






슬슬 올때가 됐는데

춥다 추워






에스카레ㅡ타ㅡ






AMS도착



1. 그러게요 제가 왜 암스테르담에 갔을까요. 발포비타민 사러간듯


2. 뭐 한게 없으니 일기장에 올리는게 맞다고 봄


3. 올 가을엔 반드시 뭔가 영영가 있는 짓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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