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airy diary 2014. 9. 2. 13:50

흡연자의 흡연권은 어디로 갔는가...

 

 

 

흡연을 사랑하는 애연가로서 요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흡연자 개갞끼론이 정말 안타까움

사실 흡연자들이 매너있게 흡연을 하면 모르겠는데 길빵하면서 비흡연자 뿐만 아니라 흡연자에게도 고통을 줬기 때문에 흡연충이라는 말도 맞음

정부에서는 강남역부근에 금연거리를 조성해 흡연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150㎡ 이상 규모의 식당과 술집, 커피전문점 등 모든 음식점에서도 전면 금연을 시행하는 등 흡연자들이 설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당연히 피지 말라고 했으면 안피는게 맞고 비흡연자들의 혐연권도 보장해주는것도 맞다

근데 흡연자들의 흡연권은 어디로 가야하는가

 

가까운 일본의 경우 2001년 소위말하는 길빵을 하던 보행흡연자가 5세 아이의 눈을 담배불로 지져 실명시키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담배를 들고있는 손의 높이와 아이의 눈높이가 비슷해 팔을 흔들며 가다 눈에 즉빵시켰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일본 열도는 안그래도 유난스러운데 더 유난스럽게 난리법석을 떨고 전 지역 보행흡연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흡연자의 천국인 일본이 무조건 막을리는 없지. 맥도날드에서도 담배피는 그런 나라인데

담배를 팔았으니 그에 따른 책임을 지라는 목소리에 많은 편의점 앞에 흡연구역으로 지정되있어 재떨이가 구비되어 있다. 당연히 해당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앞에서 흡연 가능

또한 철도역이나 지하철 역 내부에 흡연공간을 마련하는 등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불필요한 충돌을 막고있다.

길가에서 대놓고 길빵하는 오사카 이런데는 일본 아니고 ㅡㅡ

 

풍선효과라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면 다른 한쪽에서 문제가 발생할때 사용하는 용어임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한쪽이 부푸는 현상에서 나왔는데 이게 딱 담배문제에 들어맞는데 실제로 강남대로에서 담배를 피지 못하게 막으니 뒷골목에서 피고있지를 않나 아니면 금연구역이 설정된 인도 바로 옆으로 나와있는 이면 도로에 서서 피고있지 않나 한국사람들 머가리들이 참 잘 돌아감

 

오랜만에 학교에 와보니 학교에도 흡연구역을 설치하고 있어 이런 뻘글을 적어봄

냄새도 냄새지만 특히 아무데나 재털고 꽁초를 버리고 있기 때문에 드러워서 못봐주겠는데 거기다 대학교 다니는 새끼들이 바닥에 침까지 뱉고 있으니ㅉㅉ

대학 1학년때 강의실 복도 자판기 옆에 아주 퇴폐적으로 맛깔나게 피던 불어과 선배랑 맞담배피고 F폭격기라고 불리던 모 교수가 강의하고 쉬는시간 중간중간 창문열고 강의실안에서 담배를 피던게 엊그제같은데 이젠 건물 전체 금연구역에 지정된 구역에서만 담배를 필 수 있게 되다니

 

전 환영합니다

사실 담배를 좋아하나 담배 빠는 느낌이 좋은거지 냄새가 좋은건 아니라

 

P.S. 아침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며 피는 담배는 정말 꿀맛이라하셨다

       변비약이나 불가리스 먹을게 아니라 그냥 화장실에 앉아서 담배피면 자연 사모님 나이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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