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airy diary 2014. 9. 6. 22:21

보편적 평등



한국에서만 유달리 말이 많은 Priority 보안검색
해외에서는 소위 Fast track, Gold lane, Priority line이라는 용어로 많이 쓰이는데 이것은 비지니스클래스 이상 승객이나 항공사 FFP 상위회원들을 위한 보안검색대다. 한국에서는 몇차례 도입을 하려고 했으나 그놈의 국민정서를 이유로 번번히 무산되어왔다.
선민의식 가지는것도 ㅈ같지만 무조건 평등해야되서 역차별당하는 사람도 존재하는 법. 오늘은 그 썰을 좀 풀어보고자 함

일단 수년간 일년에 수차례 출입해본 경험에 비춰보면 공항에 익숙치 않은 승객들이 특히나 보안검색대 X레이에서 기내반입 금지품목을 반입해 X레이 재스캔에 이걸 들고가느니 마느니 옥신각신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짜증만 날 뿐이고
랩탑안꺼내서 꺼내랴. 주머니에 휴대폰 있니 열쇠있니 동전있니 없니 하며 오락가락 하며 발암유발

보안검색에 익숙한 사람들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매끄럽게 통과하기 때문에 상당히 곤욕임. 특히 앞에 짱궈 승객들 있으면 더 난리고. 무슨 화장품 로션에 금가루라도 넣어서 분실하면 안되는지 기여코 단품 100ml초과하는 화장품세트를 가져가야겠느니 마느니 옥신각신 하며 꿀밤한대 쥐어박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님

개인의 기본권과 자유를 존중한다며 MB AUT거리는 좌측에 계신 분들이나 신'자유'주의체제를 빨아대시는 우측에 계신 분들이나 미국도 다 그렇게 시행하고있고 TSA pre check은 돈받고 팔아먹는다는 사실을 알면 얼마나 부들부들 거리실지

한국에서도 Priority 보안검색 안할거같지만 다 합니다.
F클 탑승자들 모범납세자도 아니고 외교관도 아니고 승무원도 아니고 도심공항에서 체크인도 하지 않았는데 암암리에 도심공항체크인 라인으로 보안검색 받게 하는거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거고

어중이 떠중이로 인터넷에서 줏어들은걸로 지금까지 시행 안된거 갑자기 왜 시행하려고 하느냐! 라고 떠드시는 분들보면 노답

인천공항만큼은 정말 질리게 가서 공항에 머무르고 싶은 시간을 최소화 하고 싶지만 그래도 보안검색때문에 90분전에는 도착하는 편
보안검색 긴줄 기다리고 앞에서 옥신각신하는거 들으면 이미 HP MP는 반이 깎여있음

P.S. 지금은 미주행 비행편 탑승자나 US캐리어 이용자들이 2차검색이 폐지되서 별도의 라인으로 빠지지 않는데 과거에는 신발벗기고 깐깐하게 굴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고 맨 우측 라인으로 빼서 수가 좀 많다 싶으면 도심공항 전용 보안검색 라인열어서 받곤 했는데. 그 꿀잼이 사라져 아쉬울 따름 (허나 게이트 앞에서 2차검색 또 하는건 그지같았지...)

P.S.2 NRT 스얼은 뭐하니? 스팀하고 원월드는 신속배달 시켜주는데 스얼은... ANA C클 이상 타거나 마일리지클럽 플래티늄만 개구멍으로 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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