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3.

 

오늘 두가지 빅뉴스를 보며 뒷짐

1. A3 T&C 변경

2. 대한항공 아마데우스 시스템 변경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 그냥 뒷짐지고 강건너 불구경

한바탕 난리법석이지만 책상위에 올려진 찻잔속의 태풍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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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갔다

텔러가 내 아이폰 케이스를 보고

"어머 케이스 너무 예뻐요 어디서 구매하셨어요??" 해서 메모지에 검색어와 사이트를 알려줬다

카드재발급을 받았는데 알려줘서 고맙다고 수수료를 안받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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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기력이 쇠한건지 배가 고파서 뭘 먹는거지 식욕도 별로 없고 자도 잔거같지 않고 몸이 천근만근

곰 한마리 업고다니는거 같음

집 밥을 못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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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분. 이제 밤이 길어짐

어렸을 때는 낮이 긴게 좋았는데 나이가 드니 밤문화(그런 밤문화 말고)를 알게되서 그런지 밤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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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태풍이 온다 카더라

우산 챙겨나가서 괜히 우산사는데 엄한돈 안쓰도록 해야지

집이 묘하게 지하철이고 버스고 종점 부근이라 항상 두고간 우산 쓸어서 나오는데 쉽게 들어온 건 쉽게 나간다고 쉽게 잃어버린게 문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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