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4.

 

 

 

 

1.

ICN-NRT 52,700원

NRT-CTS-NRT 5760엔

NRT-ICN 4950엔

 

총 15.7만원으로 삿포로 왕복잼

사랑해요 바닐라에어

 

 

2.

특가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항덕이라면 비행기 자체를 즐겨야지 C클 F클 탔다고 LCC타는 사람들 은근히 깔보는듯한 선민의식도 ㅈㄹ같고

무슨 C클 F클 타서 Y클은 못탈거같이 말하는거 보면 꼴깝도 적당히 떨어야 한다고 생각

그런분들 대중교통 안타시고 요새 우버 불러다 타고 다니시겠죠?

 

 

3.

말로만 듣던 철싸대를 봤다

3호선 맨 뒷칸에 서서가는데 갑자기 어떤 젊은 남자가 뒷 기관실 문을 노크하더니 부기관사가 나와 무슨일이냐고 묻자

"이 열차 생산년도가 언제에요?"

ㅡㅡ

미친놈

 

 

4.

난 항갤카페에 올릴 내 글이 그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 줄 알았다

사람들이 느끼는 건 거의 비슷비슷 하거든. 게다가 항덕이라는 완벽한 교집합까지 있었으니

위대하시고 최고 존엄 령도자이신 그 분은 북조센가서 찾으시면 됩니다

비루는 도쿄도청가시고 비ㅡ루는 아사히를 드시든 산토리를 드시든 알아서 하세요

 

 

5.

20년동안 물어뜯었던 손톱에 코팅을 해버리니 한달동안 물어뜯지 않게되서 드디어 오늘 손톱깎이로 내 손톱을 잘라봤음

사실 사진찍을때 내 손톱이 잘 안나오게 찍은 것도 손톱을 하도 물어뜯어서 손은 이쁜데 손톱이 머구라서 그런것도 있는데 계속 물어뜯지 말고 원상복구 시켜야지

  

 

6.

요새 에볼라때문에 마치 접신한 사람마냥 항공권가격 타령하는 사람들 있는데 도대체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통베새끼들 주 특기 각종 기사 퍼와가지고 이게 fact 타령하면서 에볼라는 진정국면이 있으니 슬슬 특가 준비하라는 뉘앙스로 글을 싸지르는데

실제 의사들은 그 짓거리 안하거든요. 소위말하는 면피라고 걍 확실한것만 레퍼로 참조함(by 실수카고)

그래서 그 분들 '채'소 전공의시겠죠?

항공권 특가에 미쳐도 적당히 미쳐야 ㅉㅉ

 

 

7.

 

 

부모님이 다음주에 장기여행가시는데, 이 호텔 예약해달라, 저 호텔 예약해달라

방은 어디로, 조식은 포함이고 어딘 불포함이고

하나하나 문자로 코치해서 예약하는데 두시간 넘게걸림

내가 직접 찾아서 하면 바로바로 보고 결정하는데 이건 계속해서 의사소통해야하니 시간이 지연되는 수 밖에

나도 가고싶다 흐규흐규ㅠㅠ

여담으로 뉴비시절에 이거 UA어워드로 발권하면서 UA발권시 1K SWU를 쓸 수 있을거라는 대 착각에 빠졌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