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dairy diary 2014. 10. 28. 02:20

2014.10.28.

 

 

 

1. 주말, 약 4년만에 퍼머 개시

빠마를 하는데 미장원에서 졸려 드르렁 드르렁하다 가운에 침을 흘려서 휴지로 슥슥 닦는데 원장이 죄송하다고 파마약 흘렸냐고 굽실굽실 거리길래

"아 이거 침이에요 ㅡㅡa"

미장원에서 머리자르다 자는 사람 처음본다고 했음

파마, 커트를 세시간동안 해주는데 재료비, 인'권'비 생각하면 5만원이면 좀 싸지 않나 싶기도 하고

허나 비가 퍼런 플라스틱으로 된 대빗자루마냥 뻣뻣한 머리덕분에 벌써 빠마 풀리고 있음

 

 

2. 믿고 거르는 TV지만 OCN에서 하는 나쁜 녀석들이 그렇게 재밌더라. 네시간 정신놓고 봤네

대사 하나하나 주옺같은게 마음에 듬

 

 

3. 당신은 정말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남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선민의식에 가득찬 눈으로 priority 체크인을 하고 도도하게 라운지에 들어가 핸드폰으로 사진찍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자랑하고, 게이트에서 보딩패스를 내밀며 내가 스마트한 소비로 니들과 같은 돈 내면서 비지니스를 타 홍홍 거리는 조소로 탑승을 좋아해서 여행을 만드는 스타일인가요?

 

 

4.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앞좌석에 앉았다

보통 앞에 앉더라도 대각선으로 비껴서 앉는 편인데 내가 아는 사람인가 싶어서 올려다 보니 왠 뜬금맞은 흑횽이

친구가 필요했나. 인사라도 할 껄 그랬나

 

 

5. 길을 가다 뭔지는 모르겠는데 크로스백을 맨 젊은 남녀가 나보고

"공덕이 있어 보이세요"

- 여기 청량리인데여 ㅡㅡ? 공덕은 5호선

 

예상치 못한 변화구 촌철'삽입'에 '학'문외과 내방하셨을듯

 

 

6. 하네다공항에 에볼라 의심환자가 있어 격리수용했다는 기사가 떴는데, 일본 여행커뮤니티를 보니 에볼라 확진이라고 격리조치되었다고 확대해석

오늘도 평온합니다.

난 오른쪽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수꼴새끼들이 물고 늘어지는게 젊은 인터넷 유저들이 선동꾼들이라며 그러는데 그건 맞는 말인듯

잘 다듬어진 담론을 말하는 진보들까지 싸잡혀서 좌좀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특히 페이스북 따봉충들 AUT

요샌 또 아주매미들이 카카오톡으로 이상한 글들 돌리더만

 

 

7. 역시 핸드폰은 두개쓰는 맛이 좋다

하나는 iOS, 나머지 하나는 안드로이드

 

 

 

8. 항갤 123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만약 제한조치를 내린다면 123아이디는 123년동안 오직 항갤에서만 글 쓸 수 있게 하는 블락을 걸어버리면 어떨까 싶음

게시판에 갇힌 인생

 

 

 

9. 자의반 타의반으로 꾸란을 보고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정신이 혼미해지는게...

자비좀.... 머한마드의 자비

 

 

 

10.

 

5년전에 한참 사회생활할때 틈틈이 그리던 취미생활인데 요새 하도 그림을 안그리다보니 다 까먹은듯

 

 

 

커염 ㅍㅌㅊ?

저에게도 이런 감수성이 있'읍'니다

 

 

목이 길어 드르렁하지 못하는 짐승이여

 

 

 

엄마와 나

 

 

병아리와 악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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